반응형 Seize the day!/today117 대안학교 10일차 - 잼키즈 잼스쿨을 가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른 성품의 인재들을 키우는 곳, 잼키즈 잼스쿨!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이 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안학교가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있는 잼스쿨, 유치부 과정이 있는 잼키즈가 그것이다. 3년전부터 시작된 이 대안학교는 올해부터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식사와 관리, 수업은 각 학생들의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다. 학습과정은 일반학교와 다르다. 성적이나 순위 위주의 교육이 아닌 성품과 인성, 적성과 신앙이 중심이 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교회에서 설립한 곳이라 신앙교육이 수반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곳에는 왕따가 없다. 오히려 일반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 2012. 6. 11. 그래도 행복한 시간들... 둘째 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다양한 참여활동을 한다. 물론 그만큼 부모들은 피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라 한다. 나름 잘 놀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겐 전혀 아닌가보다. 이렇게 1시간여 산책 겸 놀이를 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하는 걸 보면... - 카메라만 들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저 두 손가락.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북까페에서 - 책 읽으려면 장소도 중요하다. 저절로 책을 집어드는 걸 보면... 지난 토요일 아침, 정연이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아빠와 함께 하는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에도 정원이와 함께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짐작은 했었고 큰 차이 없이 진행이 되었다. 미연이가 출근하는 토요일이라 정원이도 함께했다. 다행히 선생님들과 거의 다 아는 사이인지라 .. 2012. 5. 21. 어버이날, 이제는 내가 받는 날이 되었다... 잊고 있었다. 정원이가 어버이날이라고 만들어준 카네이션과 편지. 처음엔 그냥 잘 만들었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문득 다시 보니 내가 어버이날의 주인공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 어느 새 훌쩍 자라버린 딸아이의 대견함 뒤편에 흘러버린 내 나이를 돌아본다. 물론 유치원에서 가르쳐준대로 만들었겠지만 난 내 딸이 이렇게 다 만들었다고 믿는다. 맞춤법도 한 군데 틀리기는 했지만 마음을 담은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음을 움직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짜증을 내고 화부터 낸다. 미안하지만 내 마음이 힘드니 너무나도 쉽게 그렇게 된다. 더 주의해야 하는데... 언니라서 그런가, 아직 7살 밖에 안되었지만 자꾸 큰 아이로 보게 된다. 반대로 둘째 정연이는 어느 정도 커감에도 불구하고 여전.. 2012. 5. 15. 어린이날, 정말 찐~하게 보내다! 작년까지만 해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큰 아이가 어린이날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선물을 요구하고 맛있는 걸 사달라고 하고 재미있는 곳을 가자고 조른다. 덩달아 둘째 아이도 뭣도 모르고 언니편을 든다. 3일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유치원연합회 놀이마당, 4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축하행사, 5일 오전에 서울아산병원 사랑의 그림 그리기대회, 오후에 노하리 어린이날 기념행사, 6일 성락성결교회 어린이날축제에 이르기까지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나니 미연이와 나 모두 녹초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쌩쌩한 아이들의 체력은 도대체 뭔지... 아마도 내년에는 둘째 녀석까지 합세해서 더 장난이 아닐텐데 ㅠㅠ. 하지만 그렇게 티없이 맑고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느끼는 행복에 비하면 그 정도.. 2012. 5. 7. 나무로 만든 곤충의 세계, 대박!! 매주 토요일이면 두 딸아이를 데리고 송파어린이문화회관에 간다. 창의미술과 체육을 한다. 집에 오면 그림 그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그리고 또 뛰어다니느라 땀이 뒤범벅이 되는 줄도 모르는 아이들. 그래서 그 두 과목을 매주 토요일 마다 참석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두 과목 중간 쉬는 시간에 옆 교실에서 무언가 작업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우연히 눈에 띄었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교실벽을 장식하는 분이었다. 특히 나무를 가지고 곤충을 만드는 장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셨다. 나무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교하지는 않지만 곤충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만든 작품들에 눈이 갔다. 특히 겉은 베이지색에 속은 고동색으로 된 특이한 나무가 있었는데 이름이 다릅나무라고 한다. 여하간 오늘 좋은 경험을 .. 2012. 4. 22. 봄나들이~ 여기저기 벚꽃축제라고 난리들이다. 여의도, 석촌호수, 어린이대공원 등 주요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정원이는 어느 덧 커서 벚꽃 구경을 가고 싶다고 졸라댄다. 그래서 예배가 끝난 후 용산가족공원에를 가보았다. 가기 전에 점심 때도 되고 해서 이태원에 있는 타코벨에 들렀다. (타코벨 이태원점: 다음 로드뷰 사진 발췌) 전에 소셜커머스에서 미리 구입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마침 오늘 사용하게 되었다. 미국에 있었을 때 워낙 즐겨 먹던 음식이라 아무 망설임 없이 구매했던 것이다. 미연이도 미국에서 즐겨 먹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좋아했다. 나도 타코와 부리또, 나초칩 등 원없이 실컷 먹었다. 사실 한국에서는 타코를 먹기가 그다지 쉬운 편은 아니라서 별.. 2012. 4. 15.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